오늘은 작은 성공 하나를 기록해둔다.
얼마 전 매수했던 A주식이 드디어 5% 올랐다. 어제 설정해둔대로 전량 매도되었다. 그것도 내가 운전하는 중에. 알람이 오더라.
수익은 약 14만 원. 아주 작지만, 내게는 정말 소중한 수익이다.
수익을 실현한 뒤엔 다시 ‘사고 싶은 가격’을 정해서 매수 예약을 걸었다. 이번에 설정한 가격은 꽤 욕심부린 가격이라 오늘 안에 체결되긴 어려울 것 같지만, 그래도 모른다. 혹시 모르니까 그냥 걸어두기로 했다.
만약 내가 원하는 가격에 체결된다면 이번엔 4주를 더 살 수 있다. 같은 돈인데 주식 수는 늘어난다. 이게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, 직접 경험해보니 알겠다. (조금씩, 하지만 확실하게 쌓이는 느낌.)
오늘 장 마감까지 기다려보고, 안 되면 내일 다시 생각할 거다. 필요하면 500원 정도 가격을 조정할 생각도 있다.
‘시장에 쫓기지 않고, 내가 주도권을 쥔다.’ 이 작은 원칙이 오늘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. 오늘의 기록을 마치며, 나는 느낀다.
“작은 수익도 충분히 기쁘다.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투자다.” 천천히, 그러나 꾸준히. 나는 내 길을 가기로 했다. 🌿