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식, 1% 수익도 쉽지 않더라

수수료나 세금이 있어 1.2% 수익을 얻으면 익절하는 것을 테스트해봤는데 하루에 1%오르는 게 쉽지 않았다. 내가 주식 종목을 많이 알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.

회사 이름도 모르는 종목으로 테스트할 수는 없어 나름의 기준으로 주식을 샀는데 심장이 두근거리는거다. 이러다 망하는 거 아냐?

쫄보 기질이 그대로 발동, 어떤 주식은 0.4% 수익을 얻고 팔아버린 것도 있다. 수수료, 세금 제해도 손해는 아니더라. 그렇게 3번을 마치니 약 16만원의 이익이 났다.

손해는 안봤지만 안절부절한 상태가 계속 되었다.

그렇다 내 할 일도 못하고 주식창만 보겠다 싶어 두근거림을 유발하는 요소를 제거하거나(나름 분석) 안심되는 종목을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.

1%의 수익도 무시할 수 없다

어제 D주식을 샀었다. 처음 사는 거라 심장이 두근거렸다. 테스트 삼아 30주를 샀는데 영 마음이 불안한거다. 그래서 손해보지 않는 수준이 되자마자 얼른 팔아버렸다. 1주에 300원의 수익이 났고 수수료 빼니 4,443원의 이익이 났다. 손해보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다.

두 번째로 E주식을 샀다. 회사는 안정적이나 이 역시 처음 사보는 거라 심장이 두근거렸다. 처음엔 조금 샀는데 계속 떨어지는 거였다. 아 뭐지, 싶었지만 추가로 더 사버렸다. 이걸 ‘물타기’라고 부르는 모양이었다.

총 105주를 샀는데 또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거다. 얼른 팔아야겠다고 생각했다. 역시 난 쫄보라 어쩔 수 없다. 어쨌든 손해는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건예약을 걸어두었고 다행히 105주가 모두 팔렸다. 결과는 70,358원 수익.

가만히 생각해보니 1% 수익만 나도 나는 손해보는 게 없었다. 매수한 주식의 수가 많을 수록 더욱 그랬다. 또 생각해보니 1% 수익 기준을 세워두면 하루에 2~3번도 가능할 것 같은 거다. 예를 들어 위의 약 7만원의 수익을 하루에 2번 얻으면 14만원이다. 이걸 한 달에 장이 열리는 20~25일을 매일 할 수 있다면? 20일만 계산해도 280만원이 된다.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.

물론 하루에 2번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매번 수익을 얻는다는 보장도 없다. 아주 단순히 긍정적으로만 계산해보면 그렇다는 거다.

2~3일에 한 번 성공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내가 가진 자금으로는 30~50만원 수준이 보통이다. 그렇다면 매일 약 10만원씩 수익을 얻는 것과 뭐가 다르랴. 오히려 하루에 2~3번 가능할 수도 있으니 잘만하면 더욱 수익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적정가격에 사는 조건예약을 걸어두고, 1% 수익이 되면 파는 조건예약을 걸어둔다. 이걸 여러 종목에 같이 걸어두는 거다. 아주 단순하게 봤을 때 거의 반자동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.

이걸 매번 설정을 해야하는가 싶어 찾아보니 내가 이용하고 있는 ‘토스 증권’은 그런 설정이 어렵다는 걸 알게되었다. 키움증권은 단타를 전문으로 지원한단다.

나는 주린이니까 일단 토스 증권으로 최대한 해보고 그 다음으로 키움증권으로 넘어가든지 해야겠다.

자금이 불어나고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1% 수익이라도 점점 커지게 될 것이다. 마음도 덜 불안하고.

이것이 ‘리틀 스톡의 쫄보 전략’이 될 수도 있겠다. 6월엔 이를 테스트해봐야겠다.

B주식으로 54만원 수익

어제 샀던 B주식. 5% 익절 예약을 걸어놨었다. 차로 이동하는 중에 판매가 됐다는 알람이 울렸다. 그렇게 54만원의 수익이 났다. 이번 달에 약 150만원의 수익을 봤다.

씨드머니가 조금씩 늘어나니 살 수 있는 주식수도 늘고, 더불어 수익도 오른다. 매월 이정도만 돼도 금세 원래의 씨드머니를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 같다.

하지만 욕심은 금물. 늘 관찰하여 신중하게 매수하고 욕심부리지 말고 3~5%수익이 나면 매도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.

B주식을 급 구매

오늘 수익이 좀 있었고(약 30만원) 주가가 조금씩 오르길래 내일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. 그런데 우연히 B주식이 하락세인 걸 발견했다. 생각날 때마다 주식창을 봤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.

그래서 급 구매했다. 지금은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쬐끔 떨어졌는데 괜찮다. 내일을 기대해본다. 요즘 많이 오르던 주식인데 갑자기 왜 떨어졌는지 궁금하다.

이틀만에 30만원 수익을 올리다

그제 C종목을 100주 구입했었다. 그리고 어제 더 떨어졌길래 30주 더 구입했다. 또한 A주식이 떨어지고 있길래 있는 돈 탈탈 털어넣어 43주를 구입했다.

오늘, 오르더라. 내가 원했던 건 5%이상이었는데 일단 판매하기로 했다. 그래서 두 종목 모두 팔았다. 수익은 약 30만원정도.

5월에 약 96만원의 수익을 올렸다. 4월에 비하면 엄청난 수준이다. 약 7배정도다. 아직 5월이 3일정도 더 남았으니 시도 가능하면 또 해보겠다.

현재 A주식이나 C주식이나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지만 나는 만족. 이제 떨어지는 걸 기대해본다. 사람 심리가 참 웃기지. 내가 갖고 있을 땐 오르길 바라고, 팔고나면 떨어지길 바란다.

C종목은 처음 구입했던거라 떨어질 때 심장이 쫄깃해졌는데 배신(?)하지 않아 다행이다. 나야 작고 귀여운 수준으로 투자를 하는거지만 큰 돈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심장이 쫄깃한 수준이 아니라 우그러드는 느낌일 것 같다. 덜덜덜이다.

C종목 100주를 구입하다

새로운 종목을 뚫어보았다. 오늘은 떨어지지 않고 아주 조금 올랐지만 내일은 잘 모르겠다. 5% 오르면 익절하는 것으로 예약 걸어두었다. 물론 생각날 때마다 들여다보겠지만.

생각해보니 몇 만원의 이익이라도 한 달에 여러번이 되면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몰빵하는 게 아니라 그런식으로도 수익을 늘리되 괜찮은 기회가 보이면 그땐 몰빵도 해보고.

몰빵이라고 해봤자 작고 귀여울 뿐이다.

관심 종목을 2개 더 늘렸다

관심 종목을 두 개 더 늘렸다. 앞으로 매일 변동사항을 체크해볼 생각이다. 한 종목으로 한 달에 1번, 혹은 두 달에 1번 성공하느니 종목을 몇 개로 늘려 한 달에 두 어번이라도 성공하면 더 이익일 것 같아서.

뉴스를 보긴하지만 적극적으로 보진 않는다. 뉴스는 펙트를 전해주기도 하지만 판단을 흐리게하는 주관이 개입되기도 하기 때문이다.

내게는 집중 분석할 시간도 없고 그럴 능력도 안된다. 90%이상이 ‘운’, ‘감각(?)’이라고 생각한다. 작고 귀여운 수익이라도 꾸준히 얻다보면 씨드머니가 늘어나지 않겠는가.

B주식으로 29만원 수익

몇 개의 주식을 매일 체크한다. 어디까지 오르는지, 어디까지 떨어지는지. 그러다보면 사봐도 좋겠다싶을 가격으로 떨어지는 게 보인다. 그럴 때 구입해본다. 물론 내가 관심갖고 있는 주식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회사들이다.

어제 구입해서 오늘 판매, 약 29만원의 수익을 얻었다. 지금보니 매도가보다 더 오르고 있지만 이정도면 만족한다. 하루만에 29만원을 벌었으니까. 정말 작고 귀여운 주식투자다.

안정적이지만 주가변동이 비교적 있는 주식들이 내 관심사다. 처음엔 A주식 하나였지만 지금은 B주식에도 투자해서 나름 수익을 봤기 때문에 두 개를 번갈아가며 매수, 매도할 수 있게 되었다.

물론 내 생각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매수하지 않는다.

이런 식으로 관리(?)하는 주식이 몇 개되면 수익을 보는 기간이 더 짧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.

지난 달엔 약 14만원정도 수익이었는데 이번 달엔 벌써 약 67만원의 수익을 봤다.

주식으로 38만원 수익을 얻다

일전에 싸게 샀다 5%정도 수익을 보고 판매한 A주식. 얼마 전 만족할만큼 떨어진 건 아니었으나 오르는 폭을 보고 감안해 69,000원에 80주를 샀다.

그리고 자동매매를 걸어놨다. 약 7% 올라가면 모두 판매하는 것으로.

어제 운전 중에 판매한다는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. 운전 중이었으므로 앱을 열어볼 생각도 못했고 그러려니 했다. 그래서 모두 판매하고 수수료 등을 제한 수익은 약 38만원.

작고 귀여운 주식투자를 시작한 게 얼마 되진 않았지만 지난 달에 14만원정도 수익을 올렸고, 이번 달에 38만원을 올렸다.

사실 지난 달에 14만원 수익을 보고 욕심내어 조금 더 투자하긴 했다.

다시 조건 주문을 걸어놨다. 내가 원하는 가격대로 떨어지면 이번엔 90주를 살 것이다. 가끔 들여다보면서 주문 걸어놓은 조건이 아니여도 적절하겠다 싶으면 구입할 것이다.

A주식은 계속 오른다…!

나는 A주식을 팔았고, 내려갔을 때 다시 사려고 주문설정을 해놨으나 오히려 오르고 있다. 역시 기회는 매번 오는 게 아니다.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건 내가 알 수가 없다. 물론 공부를 하면 조금 더 알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대략적인 상황 체크정도만 하고 있다.

그러려니 하련다. 서두르면 탈이 난다.